경기북부 대형마트 식육제품, 미생물 집중검사 결과 대부분 '적합'

양규원 2024. 9. 10.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7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 식육판매장 14곳에서 판매하는 식육 48건을 수거해 식육 위생지표균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권장기준 이내 47건, 권장기준 초과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집중검사에서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세균수 권장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판매장에 대해선 칼, 도마 등 작업도구 세척․소독 및 개인위생, 작업장 환경개선 등 위생강화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 48개 식육제품 위생지표균 집중검사
47건 권장기준 이내, 1건 권장기준 초과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 소속 한 연구원이 경기북부 10개 시·군 식육판매장 14곳에서 수거해 온 식육을 대상으로 위생지표균 집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7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 식육판매장 14곳에서 판매하는 식육 48건을 수거해 식육 위생지표균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권장기준 이내 47건, 권장기준 초과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위생지표균은 통상적으로 병원성을 나타내지 않는 세균수, 대장균 등을 의미한다. 살균 처리를 하지 않는 일반 식육에 소량 존재하지만 식육의 보관, 절단, 포장 과정에서 위생이 미흡할 경우 그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일반세균, 대장균은 인체에 직접적인 건강상 위해를 나타내지는 않고 가열 시 사멸하지만 그 수가 너무 많으면 식육의 부패를 가속화 시킬 수 있다.

이번 집중검사에서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세균수 권장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판매장에 대해선 칼, 도마 등 작업도구 세척․소독 및 개인위생, 작업장 환경개선 등 위생강화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식육 구입 시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가열해 섭취하고 보관 시에는 미생물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0℃ 이하 냉동보관해야 한다"며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 시험·검사 기관으로서 경기도민의 안전한 식육소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