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언해피' 발언 맨시티, 아스널 타깃 FW, 주인공 되기 위해 떠나나..."나는 자주 빈자리를 채우는 역할을 한다"

박윤서 2024. 9. 10.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드리구가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23세의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17골과 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 우승에 기여했지만,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포함되지 않아 그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호드리구가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못하며 터트린 불만 등은 이번 겨울 혹은 내년 여름 그의 이적설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호드리구가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23세의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17골과 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 우승에 기여했지만,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포함되지 않아 그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호드리구는 최근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분명히 실망스러웠다. 나는 후보에 포함될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있는 선수들을 깎아내리려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30명 안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이런 것들을 결정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다재다능함이 투표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호드리구는 "나는 자주 그냥 빈자리를 채우는 역할을 한다. 특정 포지션에 누군가가 거기 없다면 호드리구를 넣는다. 오른쪽에 누가 없으면 호드리구를 넣고 9번 자리가 비어도 호드리구를 넣는다. 그게 다다. 이게 나에게 조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나는 팀 플레이어이다"라고 밝혔다.

호드리구의 발언은 일리가 있다. 그는 지난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우승 및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한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벌써 A매치 28경기를 소화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다만 활약상에 비해 주목도는 떨어진다. 호드리구는 기본적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올 때 가장 빛을 보는 선수이다.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 브라질 대표팀 모두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밀려 주로 오른쪽 측면과 중앙에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엔 왼쪽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했다. 시즌 초반 음바페가 비니시우스와의 공존을 위해 중앙에 자리 잡고 있지만, 때에 따라선 왼쪽 측면으로 이동해 스위칭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즉 호드리구는 계속해서 오른쪽 측면 혹은 중앙을 오가며 비니시우스, 음바페의 포지셔닝에 맞춰 활동해야 하는 셈이다. 이는 이번 여름 호드리구의 이적설로 이어졌다.

비록 레알에서 그는 왼쪽 측면에 '넘버 3'이지만 다른 어느 팀으로 이적해도 주전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을 예정이다.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구단들의 이름값 역시 상당하다.


영국, 스페인 등 다수의 현지 매체에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이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드리구가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못하며 터트린 불만 등은 이번 겨울 혹은 내년 여름 그의 이적설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호드리구는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서 제외됨
-그는 자신이 빈자리를 채우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고 주장
-이번 여름 호드리구는 맨시티, 아스널 등과 연결됨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