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허위 공시 아닌 두 자회사 지분율 뒤바뀐 표기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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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자회사 지배 지분율을 공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즉각 수정 조치에 나섰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신사가 지난 4월 공시한 2023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서 자회사 위즈코퍼레이션의 비지배지분 지분율을 15.45%라고 공시했다.
이에 위즈코퍼레이션 비지배지분율이 직전 연도 14.45%에서 45%로 증가, 무신사가 지분 29.55%를 추가 취득한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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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자회사 지배 지분율을 공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즉각 수정 조치에 나섰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신사가 지난 4월 공시한 2023년도 연결감사보고서에서 자회사 위즈코퍼레이션의 비지배지분 지분율을 15.45%라고 공시했다. 또 다른 자회사 에스에스여주PFV의 비지배지분 지분율에 대해서는 45%로 공시했다.
이에 위즈코퍼레이션 비지배지분율이 직전 연도 14.45%에서 45%로 증가, 무신사가 지분 29.55%를 추가 취득한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무신사는 양사 소유 지분율은 직전 연도와 동일하다고 공시해 허위 공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무신사 측은 "지난해 두 자회사 수치가 뒤바뀌어 기재된 부분으로, 2022년 위즈코퍼레이션 45%, 여주PFV 15.45%로, <2023년 워즈 15.45% 여주PFV 45%>는 표기 오류"라고 해명했다.
2022년과 2023년 모두 동일하게 위즈코퍼레이션 45%, 여주 PFV 15.45%로, 지분율 변동은 없으며 두 회사의 수치 표기가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잘못 표기된 부분은 정정 처리할 예정이며 정정공시 또는 추후 감사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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