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 무마 의혹’ 임상규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 압수수색…“사실 무근”

서윤덕 2024. 9. 10.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소방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임상규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어제(9일) 오후 임 전 부지사가 현재 원장으로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사무실과 차량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해당 소방서장은 업무 추진비 등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8월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3개월을 받았으며, 임 전 부지사는 당시 징계위원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전 소방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임상규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어제(9일) 오후 임 전 부지사가 현재 원장으로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사무실과 차량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해당 소방서장은 업무 추진비 등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8월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3개월을 받았으며, 임 전 부지사는 당시 징계위원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소방공무원노조는 이후 솜방망이 징계라고 주장하면서 임 전 부지사와 당시 소방본부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고 말했습니다.

임 전 부지사는 이에 대해 "징계위원장이었던 맞지만, 회의를 주재했을 뿐 징계 수위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 소방서장으로부터 징계를 낮춰달라는 부탁이나 관련한 뇌물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