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실무관’ 김우빈 “벌크업 위해 8kg 증량”

이다원 기자 2024. 9. 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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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김우빈이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을 위해 8kg 증량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무도실무관’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 무도실무관 이정도 역을 위해 “딱 봐도 건장하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느낌이 있었으면 해서 8kg 정도 증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정도’는 운동 좋아해서 삶을 행복하게 사는 친구라서 살집도 있고 얼굴도 부어있으면 좋겠더라. 그런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려고 일부러 부기도 안 빼고 현장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를 탈색하면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촬영 하기 전 감독에게도 ‘이정도’ 변화를 위해 촬영하면서 살을 조금씩 빼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극 중 무술을 잘 하는 인물이라 무술 감독에게 태권도, 유도, 검도를 한번에 배웠다. 하루에 3-4시간씩 계속 훈련하고, 연기합 맞추면서 계속 연습해왔다”고 노력을 귀띔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13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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