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군의관 6명 부대 복귀 희망…병원, 도에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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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병원은 파견 군의관 전원이 현장에서 근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 지자체에 근무가 가능한 대체 인력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세 차례에 걸친 심층 면담을 통한 업무수행 역량 확인 결과 파견 군의관들이 응급환자 진료·치료를 위한 다양한 현장 경험이 부재하다고 판단해 응급실뿐만 아니라 배후 진료 등 병원 근무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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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 도청에 근무 가능 대체 인력 파견 공문 발송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은 파견 군의관 전원이 현장에서 근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 지자체에 근무가 가능한 대체 인력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세 차례에 걸친 심층 면담을 통한 업무수행 역량 확인 결과 파견 군의관들이 응급환자 진료·치료를 위한 다양한 현장 경험이 부재하다고 판단해 응급실뿐만 아니라 배후 진료 등 병원 근무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봤다.
군의관들 역시 환자 안전 확보가 불가능한 점 등을 이유로 현장에서 근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이에 따라 내부 상황과 군의관들이 각 군부대로 복귀하길 희망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날 강원도청에 발송했다.
더불어 병원은 근무가 가능한 대체 인력 파견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강원대병원에는 지난 4일 군의관 5명이 투입된 데 이어 전날 1명이 추가로 파견돼 총 6명이 출근했다.
파견 군의관들은 별도의 조처가 내려지기 전까지 병원에 정상 출근할 예정이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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