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공주·논산·계룡·아산 폭염경보…충남권 전역 특보

김도현 기자 2024. 9. 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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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에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과 세종, 충남 공주·논산·계룡·아산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충남권은 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은 가운데 햇볕이 더해져 체감온도가 30~33도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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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권에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과 세종, 충남 공주·논산·계룡·아산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그 외에 충남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충남권은 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은 가운데 햇볕이 더해져 체감온도가 30~33도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보령 32.8(도, 춘장대(서천) 32.4도, 죽도(홍성) 32.3도, 유구(공주) 32.1도, 대산(서산) 31.9도, 옹도(태안) 31.9도, 송악(아산) 31.8도, 금남(세종) 31.8도, 청양 31.7도, 당진 31.7도, 직산(천안) 31.6도, 오월드(대전) 31.5도, 양화(부여) 31.5도, 연무(논산) 31.3도, 예산 31.0도, 금산 30.3도다.

또 밤에는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인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옥외 작업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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