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무도실무관’ 직업 부끄럽게도 몰랐다, 감사함 갖고 촬영”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김우빈이 '무도실무관' 출연 계기를 전했다.

9월 10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김주환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환 감독, 김우빈, 김성균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는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다.

이날 김우빈은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부끄럽게도 잘 몰랐다. 보호관찰관은 뉴스에서 들어본 것 같은데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처음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우빈은 "그분들을 만나 뵙고 말씀을 들어보면서 어렵고 훌륭한 일을 하시는 분들인데 몰랐었구나 싶다. 그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우빈은 "극중 이정도라는 친구가 새로운 직업을 만나고 그 일을 해나가면서 일에 대한 보람도 느끼고 사명감도 생기고, 변화되는 감정이 재밌었다.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전달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13일 공개.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이재하 r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