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세일즈' 90년대 시골 할리우드로 만든 '연우진 효과'
황소영 기자 2024. 9. 10. 11:25
'정숙한 세일즈'가 90년대 시골 마을 금제를 할리우드로 만든 연우진의 쿨워터 스틸컷 4종을 공개했다.
10월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연우진은 서울에서 잘 나가던 아메리칸 스타일의 형사 김도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컷은 연우진(도현)의 금제 첫 등장을 담고 있다. 그때 그 시절, 영화에서나 봤던 고급 지프차를 타고 쿨워터 향을 뿌리며 멋들어지게 나타난 상황. 선글라스를 벗으니 도시 남자의 세련된 얼굴이 드러난다. 시골에서는 보기 어려운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 같은 연우진으로 인해 금제 여심이 흔들린다.
그의 전출은 금제 경찰서도 한바탕 흔들어 놓는다. 그도 그럴 것이 빵빵한 스펙은 이곳이 담기엔 너무 큰 그릇인 것. 미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닌 연우진은 한국으로 돌아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도 고속 승진한 형사다. 게다가 가족처럼 끈끈히 지내는 이곳 동료들에게 아메리칸 스타일로 깎듯이 선을 긋는다. 그러니 서장은 물론이고 동료들의 불만스러운 볼멘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런데 연우진에겐 아무런 연고도 없는 금제에 내려오게 된 사연이 있다. 칼퇴근에 회식도 안 가는 그의 비밀스러운 개인 플레이는 '정숙한 세일즈'에 예상치 못한 미스터리를 흩뿌리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연우진이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진가를 발휘하는 동시에, 사연이 있어 보이는 내면을 덧대니 캐릭터의 매력 역시 증폭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도현은 '정숙한 세일즈'의 시대와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이질적인 캐릭터다. 그래서 더 궁금하고, 더 매력적인 인물인데, 연우진이 그런 미스터리한 아우라를 제대로 표현해냈다. 김소연-김성령-김선영-이세희 등 어쩌다 보니 시대를 앞서 더 나은 인생으로 나아가려는 방판 시스터즈 4인방과 미스터리한 형사 연우진,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인물들 사이에 어떤 서사가 만들어질지도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가족X멜로'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10월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연우진은 서울에서 잘 나가던 아메리칸 스타일의 형사 김도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컷은 연우진(도현)의 금제 첫 등장을 담고 있다. 그때 그 시절, 영화에서나 봤던 고급 지프차를 타고 쿨워터 향을 뿌리며 멋들어지게 나타난 상황. 선글라스를 벗으니 도시 남자의 세련된 얼굴이 드러난다. 시골에서는 보기 어려운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 같은 연우진으로 인해 금제 여심이 흔들린다.
그의 전출은 금제 경찰서도 한바탕 흔들어 놓는다. 그도 그럴 것이 빵빵한 스펙은 이곳이 담기엔 너무 큰 그릇인 것. 미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닌 연우진은 한국으로 돌아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도 고속 승진한 형사다. 게다가 가족처럼 끈끈히 지내는 이곳 동료들에게 아메리칸 스타일로 깎듯이 선을 긋는다. 그러니 서장은 물론이고 동료들의 불만스러운 볼멘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런데 연우진에겐 아무런 연고도 없는 금제에 내려오게 된 사연이 있다. 칼퇴근에 회식도 안 가는 그의 비밀스러운 개인 플레이는 '정숙한 세일즈'에 예상치 못한 미스터리를 흩뿌리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연우진이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진가를 발휘하는 동시에, 사연이 있어 보이는 내면을 덧대니 캐릭터의 매력 역시 증폭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도현은 '정숙한 세일즈'의 시대와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이질적인 캐릭터다. 그래서 더 궁금하고, 더 매력적인 인물인데, 연우진이 그런 미스터리한 아우라를 제대로 표현해냈다. 김소연-김성령-김선영-이세희 등 어쩌다 보니 시대를 앞서 더 나은 인생으로 나아가려는 방판 시스터즈 4인방과 미스터리한 형사 연우진,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인물들 사이에 어떤 서사가 만들어질지도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가족X멜로'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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