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추석 연휴 축산농 방문 자제해 주세요"

고석중 기자 2024. 9. 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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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추석 연휴기간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승현 동물정책과장은 "가축전염병 원인체(매개체)가 사람이나 차량 등에 묻어 축산농가 내에 유입될 수 있는 만큼,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축산농가도 내·외부 소독, 농장 출입 차량·사람의 통제 및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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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적극 차단
[안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올해 첫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한우 농장에서 13일 방역 관계자들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된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감염된 소에는 고열과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확진 사례가 나온 건 작년 11월 이후 9개월 만이다. 2024.08.13. jtk@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추석 연휴기간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성 질병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1종 국가 재난형 가축 질병이다.

가축전염병의 경우 기온이 내려갈수록 질병 전파의 가능성이 높고, 발생했을 경우 치사율도 높고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요구돼 사전 예방이 절실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들어 강원, 경기, 경북 지역 8개 농장에서 발생했다. 감염원은 야생멧돼지로 알려졌다.

또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매개로 전파하는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도 지난해 10월 최초 발생 후 현재까지 109개 농가에서 발생했다.

이승현 동물정책과장은 "가축전염병 원인체(매개체)가 사람이나 차량 등에 묻어 축산농가 내에 유입될 수 있는 만큼,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축산농가도 내·외부 소독, 농장 출입 차량·사람의 통제 및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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