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저가 매수세에 4% 반등[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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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4% 반등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5만8000달러까지 상승했다.
10일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3.43% 상승한 5만69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 거래를 전날보다 3.96% 상승한 5만7042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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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5만8000달러까지 상승했다. 5만8000달러대를 기록한 건 나흘만이다.
이는 뉴욕 증시가 그동안 하락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기 때문이다.
위험자산의 대표격인 비트코인도 덩달아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 거래를 전날보다 3.96% 상승한 5만7042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6일 5만2550까지 내렸던 비트코인은 3일만에 8.29% 상승하며 5만6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시장은 고용 불안보다는 큰 폭으로 조정된 주가에 더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는 만큼 통화완화 기대감을 안고 저가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애덤 크리사풀리 바이탈놀리지 투자분석가는 뉴욕증시의 반등을 두고 지난 금요일 이후에 투자심리를 끌어올릴 만한 별도의 뉴스가 나온 것은 아니라면서도 “과매도 상태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저가 매수를 유도했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뿐 아니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도 최근 가상자산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하는 트럼프가 최근 해리스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도 가상자산 시장엔 호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 대학과 함께 지난 3∼6일 여론조사 결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로 47%의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다.
가상자산투자자들은 양 후보가 토론회에서 가상자산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하고 있다.
토론회는 한국시간으로 9월 11일 (수)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10일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아직 집계되지 않은 5개의 ETF릘 제외하면 346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최근 자금 흐름을 볼 때 나머지 ETF에서도 유의미한 유출이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비트코인 ETF가 순유입을 기록한다면 연속 순유출 기록이 8거래일에서 끝난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059%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0.95%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양수를 유지하고 있고 김치프리미엄은 최근들어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시장에 유리한 지표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4.76 늘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2.35%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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