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국 대선 후보 TV 토론 100분 실시간 생중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두 달이 남지 않은 가운데, 미국 ABC 방송 주관으로 열리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첫 대선 후보 토론을 KBS가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KBS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월5일 미국 대선일까지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 모두 다른 공개 토론 일정을 잡지 않아,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안보·무역 정책 등을 둘러싼 선명한 대립 구도 속에서 미 대선 결과가 한국의 경제 안보 지형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이번 토론에는 한국 시청자들의 눈과 귀도 쏠려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트럼프 공화당 후보 첫 대선 토론
미국 ABC 방송과 협약…KBS 동시 송출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두 달이 남지 않은 가운데, 미국 ABC 방송 주관으로 열리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첫 대선 후보 토론을 KBS가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이번 토론 생중계는 KBS와 ABC가 체결한 방송 교류 및 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한다. 미 대선 중계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1일 오전 9시50분부터 11시 55분까지 KBS 2TV에서 방송된다.
KBS는 100분간 진행되는 영어 토론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동시통역 전문가 2명과 함께 실시간 한국어 통역을 제공한다. 외교안보 전문가로는 김현욱 세종연구소 소장이 출연한다.
미국 대선 후보자 교체라는 초유의 사태 이후 ABC 방송 주최로 성사된 이번 토론회는 미 대선을 불과 50여 일 남겨둔 상황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개 TV 토론으로 관심도가 높다.
현재 두 후보는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며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대선 판도에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KBS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월5일 미국 대선일까지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 모두 다른 공개 토론 일정을 잡지 않아, 사실상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안보·무역 정책 등을 둘러싼 선명한 대립 구도 속에서 미 대선 결과가 한국의 경제 안보 지형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이번 토론에는 한국 시청자들의 눈과 귀도 쏠려 있다”고 했다.
이어 KBS는 “시청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제 관계에 대한 보다 폭넓은 정보 접근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안형준 MBC 사장 “공영방송 사장은 국민이 뽑는 게 맞다” - 미디어오늘
- 경찰, 방심위 사무처만 두 번째 압수수색… “수사 인력 늘어났다” - 미디어오늘
- 민주당에서도 곽노현 출마 비판 “시민 상식선에서 부적절” - 미디어오늘
- [속보] 경찰, 방심위 사무실 및 방심위 직원 주거지 압수수색 - 미디어오늘
- 플랫폼 규제 무산에 신문들 “쿠팡·배민 빠지고 사후약방문” 한 목소리 - 미디어오늘
- ‘굿파트너’ ‘미녀와 순정남’ VOD, 케이블TV에선 못 보는 이유 - 미디어오늘
- 민주당 방통위원에 대장동 변호사·경기도 대변인 출신 등 공모 - 미디어오늘
- 국힘 “대통령 부부 비난은 되고 JTBC 앵커 부인 비판은 안되나” - 미디어오늘
- 타임지 선정 AI인물 100인에 15살 청소년이 뽑혔다 - 미디어오늘
- “학생 앞에 부끄럽지 않나” “후보 매수 범죄자” 보수 신문 곽노현 때리기 - 미디어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