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수사결과 나오면 얘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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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 대출을 받은 건과 관련해 수사 결과를 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계가 있는 11명의 차주에 총 454건의 부당 대출을 취급했다.
해당 차주들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이 대표로 있거나 대주주로 등재된 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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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 대출을 받은 건과 관련해 수사 결과를 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10일 조 행장은 은행장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검찰의)수사와 (금감원의)조사 잘 받고 있다"면서 "수사 결과와 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계가 있는 11명의 차주에 총 454건의 부당 대출을 취급했다.
해당 차주들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이 대표로 있거나 대주주로 등재된 회사였다. 원리금 대납이 있던 대출까지 포함하면 총 616억원으로 늘어난다. 이 중 9명의 차주에 실행된 162억원은 친인척이 실제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 전 회장의 처남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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