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이 예측한 추석 교통…"17일 귀성·귀경길 최대 혼잡”

권혁진 기자 2024. 9. 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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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교통 정체는 귀성·귀경 모두 17일 낮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최근 6년간(2020년~2022년 코로나 기간 제외) 티맵 명절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특히 서울-부산 구간은 17일 오전 11시 출발 시 9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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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은 13일 저녁, 귀경은 18일 이른 새벽 추천
[서울=뉴시스]'티맵'이 본 연휴 교통상황…"17일 귀성·귀경 최대 혼잡”.(사진=티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이번 추석 연휴 교통 정체는 귀성·귀경 모두 17일 낮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최근 6년간(2020년~2022년 코로나 기간 제외) 티맵 명절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특히 서울-부산 구간은 17일 오전 11시 출발 시 9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길 교통 정체를 피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연휴 전날인 13일 저녁으로 나타났다. 13일 오후 8시 이후부터는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울-대전 등 주요 구간의 귀성 소요시간이 5시간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귀성길 또한 예년 명절 연휴와 대비해 교통 정체가 비교적 완만할 것으로 조사됐다.

연휴 기간 중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측된 시점은 추석 당일 낮이다. 서울-부산 구간은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 출발 기준 9시간15분, 서울-광주 구간은 정오 기준 약 7시간, 서울-대전 구간은 오후 1시 기준 약 5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데 티맵측의 설명이다. 부산-서울 구간은 오전 11시 기준 약 8시간30분, 광주-서울 구간은 오전 10시 기준 약 7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귀경길 교통량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이른 새벽(0시~2시)에 제일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시간에는 부산-서울 구간 약 4시간20분, 광주-서울 구간 약 3시간30분, 대전-서울 약 2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오전 10시~오후 1시는 주요 구간의 교통 혼잡도가 높겠으나, 오후 7시부터 평소 수준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 ▲고속도로 통행요금 변경 ▲도로 개통 예정 구간 ▲복잡 교차로 이미지 개선 등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티맵'이 본 연휴 교통상황…"17일 귀성·귀경 최대 혼잡”.(사진=티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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