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배 살~짝 기우뚱한데?" 눈썰미 좋은 경찰, 선박 침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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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9시 38분께 군산시 옥도면 신치항에 정박 중인 연안 통발 어선 A 호(2.99톤, 군산 선적)가 침수로 기울어지고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새만금파출소 육상순찰팀이 발견했다.
침수를 처음 발견한 새만금파출소 유재청 경사와 김현태 순경은 "여느 때와 같이 항내 순찰을 하고 있었는데 선박 1척의 선수가 앞쪽으로 쏠려 있어 확인을 진행했다"며 "다행히 모두 차분히 대응한 덕에 큰 사고를 막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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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선박이 침수되면서 선수가 앞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어요.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더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지난 9일 오후 9시 38분께 군산시 옥도면 신치항에 정박 중인 연안 통발 어선 A 호(2.99톤, 군산 선적)가 침수로 기울어지고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새만금파출소 육상순찰팀이 발견했다.
순찰팀은 선박 내에 승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선주와 선장 등 선박 관계자에게 빠르게 상황을 전파했다.
이와 함께 배수펌프와 잠수펌프를 동원해 A 호에 대한 배수 작업과 침수 어창 4개소를 마개로 봉인하는 작업을 통해 침수를 막을 수 있었다.
침수를 처음 발견한 새만금파출소 유재청 경사와 김현태 순경은 "여느 때와 같이 항내 순찰을 하고 있었는데 선박 1척의 선수가 앞쪽으로 쏠려 있어 확인을 진행했다"며 "다행히 모두 차분히 대응한 덕에 큰 사고를 막았다"고 말했다.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파출소를 방문한 A 호 선주는 "밤중에 파출소로부터 전화를 받고 깜짝 놀라 달려 나왔다"며 "파출소 직원분들이 아니었으면 침몰할 뻔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A 호는 현재 크레인을 통해 육상으로 안전하게 인양 후, 자체 전력 사용이 가능한 상태이며, 주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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