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까지 '이산가족의 날' 기념 무료 전시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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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0월 27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 무료 전시회인 '희미한 기억, 짙은 그리움' 전(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는 전체 이산가족 3만 8000명 중 약 25%가 살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이산가족을 초청해 12일 오후 4시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전시 개막식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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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10월 27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 무료 전시회인 '희미한 기억, 짙은 그리움' 전(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달 15일 이산가족의 날을 맞아 이산가족 지원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서울시에는 전체 이산가족 3만 8000명 중 약 25%가 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산가족의 손편지, 고향 그림, 가족 사진 등 기증품과 이산가족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과거 21차례 있었던 이상가족 상봉 절차와 납북자 문제도 다룬다. 또한 서울시는 이산가족을 초청해 12일 오후 4시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전시 개막식도 연다.
전시 관람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 교류가 오랫동안 중단된 상황에서, 이번 전시가 헤어진 가족과 떠나온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산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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