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학생 1인당 연 장학금 383만원 "최고 혜택"

김상우 기자 2024. 9. 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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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2023년 대학알리미 기준 최근 3년간 부산·경남지역 사립대 중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 1922만원으로 1위, 학생 1인당 지급되는 장학금은 연평균 386만원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등록금 대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투자한 금액을 비율로 나타낸 교육비 환원율도 280%로 부산·경남 사립대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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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선정 사업비 2300억원
전체 모집인원의 93% 1586명 수시 모집
인제대 전경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2023년 대학알리미 기준 최근 3년간 부산·경남지역 사립대 중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 1922만원으로 1위, 학생 1인당 지급되는 장학금은 연평균 386만원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등록금 대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투자한 금액을 비율로 나타낸 교육비 환원율도 280%로 부산·경남 사립대 1위다.

인제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 면접 전형을 포함해 총 12개 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93%인 158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1개의 모집단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는 학생부교과, 지역인재Ⅱ 전형과 학생부교과 성적 70%와 면접 성적 30%를 반영하는 면접 전형으로 대부분의 모집인원을 뽑는다.

국내 최초 민립 공익법인인 재단법인 백병원에 뿌리를 둔 인제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45주년을 맞이했다.

전국에 백병원을 보유한 재단의 전폭적인 교육지원으로 최근 5년간 재단법인으로부터 1000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최상위 규모이다.

인제대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진로 탐색·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률 66.7%, 유지 취업률 78.1% 등 우수한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2024년에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정부의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2300억원의 사업을 추진한다.

인제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시 최초합격한 수험생(정원 내,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 제외)은 첫 학기 수업료 1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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