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교통사고 목격한 대전경찰, 전복차량 운전자 구조

우혜인 기자 2024. 9. 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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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교육을 받으러 가던 경찰이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운전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전 둔산경찰서 청사지구대 차재영 경장은 지난 7월 29일 오전 7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광덕면 한 도로에 1t 화물차가 넘어진 것을 목격했다.

이어 60대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힌 것을 확인하고 차량 조수석 문을 강제 개방해 구조했다.

차 경장은 출동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수신호를 하는 등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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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서 청사지구대 소속 차재영 경장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도로 위에서 수신호를 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차를 타고 교육을 받으러 가던 경찰이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운전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전 둔산경찰서 청사지구대 차재영 경장은 지난 7월 29일 오전 7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광덕면 한 도로에 1t 화물차가 넘어진 것을 목격했다. 당시 화물차는 우측 옹벽을 들이받고 측면으로 전복된 상태로 1개 차로를 막고 있는 상황이었다.

차 경장은 아산시 소재 경찰인재개발원으로 가던 도중 해당 사로를 보고 자신의 승용차를 세워둔 채 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어 60대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힌 것을 확인하고 차량 조수석 문을 강제 개방해 구조했다. 운전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 경장은 출동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수신호를 하는 등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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