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의료 공백' 여파로 상급병원 암 수술 8천 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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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이후 발생한 의료 공백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의 주요 6개 암 수술 건수가 8천 건가량 줄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6대 암 수술 건수는 3만 8천 3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6천 107건 대비 7천724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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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이후 발생한 의료 공백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의 주요 6개 암 수술 건수가 8천 건가량 줄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6대 암 수술 건수는 3만 8천 3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6천 107건 대비 7천724건 감소했습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으로 이 가운데 간암의 경우 수술 건수가 지난해 2천6백 건 대비 23.1% 줄었습니다.
위암 수술은 21.7%, 갑상선암 수술은 18.6%, 폐암 수술은 18.3%, 대장암 수술은 16.4%, 유방암 수술은 10.4%로 모두 10% 이상 감소했습니다.
한 의원은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상급종합병원의 암환자 수술 역량이 감소해 환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조속한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여·야·의·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539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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