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민운동장, 새 단장 마치고 9월부터 개방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말까지 강북구민운동장(번동 317번지)의 노후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9월부터 재개방했다.

강북구민운동장은 축구장 6천400㎡, 족구장(2면) 195㎡, 농구장(반코트 2면) 275㎡, 트랙(운동장, 산책로) 등과 관람객 3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탠드와 본부석을 갖춘 강북구 대표 체육시설이다. 연간 총 이용자 수는 4만8천명에 이른다.

강북구민운동장. 강북구 제공

이번 강북구민운동장 노후시설 정비 사업에는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인조 잔디 전면 재정비 △점수전광판 교체 △운동장 내 스탠드 전면 보수 △운동장과 산책로 정비(트랙 재포장 포함) △방범셔터 교체 △건물 외벽 도색 등을 시행했다. 특히 노후 보도 등으로 불편했던 구민운동장 진입로 보도를 새로 깔고 출입문도 새롭게 정비했다.

구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강북구민운동장의 체육시설 등과 진입로, 외관 등이 개선됨에 따라 이용 구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새 단장을 마친 강북구민운동장이 생활체육 저변 확산에 기여하고 구민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강북구 체육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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