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韓 인재 육성…대학생 ‘AET’·고등학생 ‘아우스빌둥’ 발대식

벤츠, 韓 인재 육성…대학생 ‘AET’·고등학생 ‘아우스빌둥’ 발대식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0일 국내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 대상 ‘AET 17기’와 고등학생 대상 ‘아우스빌둥 8기’ 발대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 ‘벤츠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AET 17기 참가 교육생 16명과 아우스빌둥 8기 참가 교육생 20명을 비롯해, 김나정 벤츠코리아 부사장, 벤츠코리아 공식 딜러사 임원 및 아우스빌둥 트레이너, 독일 대사관 학술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벤츠코리아는 전동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국내 모빌리티 인재들이 전기차 수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AET 및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개편, 지속가능한 미래에 최적화된 인재로의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벤츠, 韓 인재 육성…대학생 ‘AET’·고등학생 ‘아우스빌둥’ 발대식 [사진제공=벤츠코리아]

AET 17기 교육생은 전국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중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총 20개 교육과정 수료 및 평가를 거쳐 AET 자격인증과 전 세계 벤츠 네트워크에서 인정받는 공인 시스템 정비사 자격을 얻게 되며, 국내 벤츠 공식 딜러사에 채용된다.

아우스빌둥 8기 교육생들은 특성화 고등학교의 자동차 또는 기계 전공 3학년 학생들로 선발됐다. 이들은 벤츠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앞으로 3년간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협력 중인 국내 대학의 전문학사학위와 벤츠코리아 유지보수 정비사 자격,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 등을 받게 될 예정이다.

김나정 벤츠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벤츠코리아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국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참가 교육생들이 이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앞으로 국내 서비스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