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글로벌 반도체장비 매출, 전년比 4% 증가…중국이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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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는 올해 2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268억 달러(약 36조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 직전 분기 대비 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상반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총 532억 달러(약 71조 5000억 원)로 양호한 실적"이라며 "반도체 장비 시장은 첨단 기술의 수요 증가와 여러 국가의 반도체 제조 생태계를 구성하려는 전략적 투자로 인해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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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2.1억 달러로 1위…한국, 45.2억 달러 2위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는 올해 2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268억 달러(약 36조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 직전 분기 대비 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상반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총 532억 달러(약 71조 5000억 원)로 양호한 실적"이라며 "반도체 장비 시장은 첨단 기술의 수요 증가와 여러 국가의 반도체 제조 생태계를 구성하려는 전략적 투자로 인해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장비 최대 투자국은 중국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분기 122억 1000만 달러를 지출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고, 직전 분기 대비 2% 감소했다.
한국은 45억 20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20%, 전 분기 대비 13% 감소했다. 3위에 오른 대만(39억 달러)은 전년 대비 31% 감소하고, 전 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미국(24억 달러), 일본(16억 1000만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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