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패럴림픽 선수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기적의 주인공"

김세희 2024. 9. 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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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에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딛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기적의 주인공"이라고 추켜세웠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힘껏 뛰어주신 선수들과 지도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민국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17개 종목에 선수 83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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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에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딛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기적의 주인공"이라고 추켜세웠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힘껏 뛰어주신 선수들과 지도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민국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17개 종목에 선수 83명이 출전했다.

그는 "누가 어떤 메달을 땄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며 "선수들의 경기 자체가 감동이고 모두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전사에 근무하다 장애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격에 출전한 서훈태 선수,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잃고도 발차기만으로 수영을 해서 센강을 건너고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김황태 선수"라고 소개하며 "선수 모두가 기적의 주인공"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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