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로 국위선양…‘K비주얼’ 현빈→이동욱 보기 위해 토론토 영화제 레드카펫 오픈런

조은별 2024. 9. 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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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비주얼' 대표주자 현빈과 이동욱이 얼굴로 국위선양을 했다.

제 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하얼빈'의 주연배우 현빈과 이동욱을 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모인 글로벌 팬들이 이른 아침부터 레드카펫 '오픈런' 진풍경을 빚었다.

이에 현빈과 이동욱, 우민호 감독 등 '하얼빈' 주역들도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을 향해 미소로 화답하는 것은 물론 팬들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고 사인부터 셀카까지 특별한 팬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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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 주연배우 현빈. 사진|CJ ENM


[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K비주얼’ 대표주자 현빈과 이동욱이 얼굴로 국위선양을 했다.

제 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하얼빈’의 주연배우 현빈과 이동욱을 보기 위해 전세계에서 모인 글로벌 팬들이 이른 아침부터 레드카펫 ‘오픈런’ 진풍경을 빚었다.

이에 현빈과 이동욱, 우민호 감독 등 ‘하얼빈’ 주역들도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을 향해 미소로 화답하는 것은 물론 팬들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고 사인부터 셀카까지 특별한 팬 사랑을 전했다.

영화제 메인극장인 로이 톰슨 홀에서 진행한 월드프리미어는 1,800석 관객들이 가득 메워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 ‘하얼빈’ 주연배우 이동욱. 사진|CJ ENM


안중근 역의 현빈은 “우리나라를 위해서 헌신하시고 희생하신 독립군 분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관객 분들에게도 전달하고 싶어서 진심을 다해서 모든 신을 촬영했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그 감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창섭 역의 이동욱도 “영화에 담겨 있는 의미도 한 번 더 깊게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민호 감독은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비주얼과 사운드, 음악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이 부분들을 유심히 보시면 충분히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영화 ‘하얼빈’ 주역들. 사진|CJ ENM


배우와 감독의 자신감처럼 영화 클라이맥스에서 관객들의 박수가 울려 퍼졌다는 후문이다. 해외 관객들은 SNS에 “코레아 우라! ‘하얼빈’​은 마스터피스”(@shotbymjustine), “배우들의 눈빛만 봐도 감동이 전해진다 ”(@zenzenzenzse), “역사 시대물의 못을 박는 작품! 아름다운 영상미와 경이로운 연기로 완성되었다”​(@heeyoungiiee)라는 반응을 보냈다.

토론토에서 ‘비주얼애국’을 마친 ‘하얼빈’은 1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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