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파트너스 “남양유업 액면분할·자사주 소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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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을 상대로 주주행동주의를 펼쳐온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남양유업이 발표한 10대1 액면분할과 자사주 소각을 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차파트너스는 10일 "오랜 기간 저평가돼온 남양유업 주식의 재평가를 위한 회사의 노력을 환영한다"며 "특히 이번 결정은 새로운 경영진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 및 실행력을 확인할 수 있는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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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남양유업을 상대로 주주행동주의를 펼쳐온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남양유업이 발표한 10대1 액면분할과 자사주 소각을 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차파트너스는 10일 "오랜 기간 저평가돼온 남양유업 주식의 재평가를 위한 회사의 노력을 환영한다"며 "특히 이번 결정은 새로운 경영진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 및 실행력을 확인할 수 있는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정으로 주주들과 주요 이해관계자, 특히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양유업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4만269주(231억원 규모)를 소각하는 동시에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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