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통계청 쌀 생산량 조사 실시…대구·경북 920개 표본구역 해당

동북지방통계청은 이달 중순부터 수확기까지 쌀 생산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쌀 생산량 조사는 쌀 수급 계획 수립, 공공비축용 쌀 매입량 결정, 유통 대책 등의 농업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 학술연구 자료, 국민계정 등 다른 가공 통계 작성에도 폭넓게 활용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전국 2만 2천여 개 재배 면적 조사구 중 벼가 심어진 조사구에서 추출된 약 6300개 표본구역(3㎡ 규모)에서 벼를 예취해 조사하게 된다.

대구‧경북 지역은 이 가운데 920개 표본구역이 해당된다.

조사 항목은 1㎡당 포기 수, 포기당 이삭 수, 총 낟알 수, 완전낟알 수, 품종, 피해 상황, 10a당 예상 생산량, 생볏짚량, 건조벼 중량 등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중순 공표할 예정이며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도 제공한다.

송성헌 동북지방통계청장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조사된 모든 내용은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고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정확한 결과를 위해 표본필지에 선정된 대상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