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만취해 둔기로 지인들 머리 내려친 50대 체포

이루비 기자 2024. 9. 10.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 상태로 지인들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둔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계양구 계산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인 B(60대·여)씨와 C(60대·여)씨의 머리 부위를 둔기로 여러 차례 내려쳐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을 목격한 다른 지인의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만취 상태로 지인들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둔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계양구 계산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인 B(60대·여)씨와 C(60대·여)씨의 머리 부위를 둔기로 여러 차례 내려쳐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 부위를 심하게 다친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C씨도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퇴원했다.

B씨와 C씨 모두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A씨는 평소 머무르던 B씨의 주거지에 만취 상태로 돌아왔고, B씨 등과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현장에는 A씨와 피해자들 외에 다른 지인들도 여러 명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을 목격한 다른 지인의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면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