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첫 우승 달성한 산체스, 2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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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오픈에서 프로당구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한 3구 '4대 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화려한 명성을 등에 업고 PBA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산체스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체면을 구겼다.
올 시즌은 조금씩 PBA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3차 투어인 하노이 오픈 결승에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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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하노이 오픈에서 프로당구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한 3구 '4대 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산체스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4' PBA 128강전에서 박정훈을 상대한다.
지난 시즌 화려한 명성을 등에 업고 PBA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산체스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체면을 구겼다.
올 시즌은 조금씩 PBA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3차 투어인 하노이 오픈 결승에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또한 하노이 오픈에서 '12전 13기' 만에 PBA 첫 승리를 따냈던 이충복(하이원리조트)도 같은 날 박동준과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최근 2년 연속 PBA 대상을 받은 '최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는 128강부터 이번 시즌 PBA에 복귀한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와 격돌한다.
두 선수는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2023' 8강에서 대결했고, 조재호가 세트 점수 3-2로 승리했다.
한가위 연휴에 열리는 이번 대회 여자부 LPBA 결승전은 17일 오후 10시, PBA 결승전은 18일 오후 8시에 펼쳐진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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