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유럽행 티켓 두 장의 주인은?···롤드컵’ 대표 선발전 12~14일 개최

조진호 기자 2024. 9.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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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가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LCK에 배정된 4장의 출전권 중 남은 두 팀을 뽑는 LCK 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오는 12~1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12일 열리는 3번 시드 결정전에서는 T1과 디플러스 기아가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LCK 3번 시드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서며 패한 팀은 14일 또 한 번의 기회를 얻는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T1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T1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LCK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16번 만나 15승1패를 기록했으며 이번 서머 플레이오프 하위조에서도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한 바 있다.

13일에는 KT 롤스터와 BNK 피어엑스가 대결한다. 2024년 두 팀은 정규 리그에서 네 번 만나 KT 롤스터가 3승1패를 기록했으나 서머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BNK 피어엑스가 세트 스코어 2대1로 이겼다.

13일 승자는 12일 패자와 14일 선발전 최종전에서 마지막 남은 한 장의 티켓을 걸고 싸운다.

LCK 대표 선발전 티켓은 각 경기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2일 T1과 디플러스 기아가 맞붙는 1라운드 경기 티켓은 10일 오후 5시부터 판매된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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