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 안정조달 기지로”…전북 고창, ‘김치원료공급단지’ 대상지로 선정

지유리 기자 2024. 9.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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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고창이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은 위생적인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절임생산시설을 조성해 해당 권역에 안정적으로 김치 원료를 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을 통해 김치원료 수급 안정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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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전남 해남 이어 세번째
절임배추 1일 50t 생산 규모로 건립
이미지투데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고창이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은 위생적인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절임생산시설을 조성해 해당 권역에 안정적으로 김치 원료를 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충북 괴산, 전남 해남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고창은 세번째 대상지로, 사업기간은 2024~2027년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단지는 배추 기준 1만t까지 저장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김치업체의 원료 저장시설 역할과 더불어 수급 안정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 절임배추는 하루 50t까지 생산할 수 있어 지역 배추 농가의 고정 판로가 될뿐 아니라 인근 중소 김치업체에 안정적인 절임배추를 공급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고창군은 김치원료공급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을 통해 김치원료 수급 안정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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