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주점 열자마자 12시 영업규제, 망했다” 이봉원, 김학래와 ‘실패담’ 배틀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9.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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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봉원이 잇따른 사업 실패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봉원은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사업 실패로 10억 원의 빚을 졌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학래 역시 자신의 사업 실패 사례를 공유하며, 마치 이봉원과 실패담 배틀을 벌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연이은 사업 실패로 빚을 진 이봉원은 한 달에 이자만 7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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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채널A]
개그맨 이봉원이 잇따른 사업 실패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봉원은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사업 실패로 10억 원의 빚을 졌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봉원은 “단란주점을 했는데 차리자마자 12시 심야 영업규제가 시작됐다”며 “그것은 장사하지 말라는 얘기다”고 했다.

백화점 커피숍을 차렸다가도 망한 사연을 들려준 이봉원은 “나는 백화점 커피숍이라 무조건 될 줄 알았다. 매출이 5만원이었다. 백화점 자체에 손님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백화점 식당가에 삼계탕집을 열어보았지만 백화점이 부도가 나 이 사업 역시 접어야 했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학래 역시 자신의 사업 실패 사례를 공유하며, 마치 이봉원과 실패담 배틀을 벌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학래는 피자 가게에 이어 고깃집, 미사리 라이브 카페 등을 오픈했지만, 경험이 없어 잇따라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김학래의 이야기를 듣던 이봉원은 대형 고깃집을 차렸다가 사기를 당한 사연을 전했다. 이로 인해 당시 일본 유학비를 아내인 박미선에게 지원받았다고 했다.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프로덕션을 차렸지만 빚만 10억원을 지게 됐다는 이봉원. 이후 박미선과 함께 아카데미 연기학원을 차렸으나 이 역시 망했다고 전했다.

연이은 사업 실패로 빚을 진 이봉원은 한 달에 이자만 7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케했다.

이봉원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를 향해 “어머니를 모시고, 아이들도 올바르게 키워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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