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동락 축제' 내달 4∼6일 개최…안전대책 등 최종 점검

김준호 2024. 9. 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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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대전역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원에서 '빠져드는 매력, 피어나는 낭만'을 주제로 열린다.

10일 대전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소제동을 주로 방문하는 '2030 세대'에 집중했으나,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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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동락 축제' 2023년 11월 개최된 대전 동구동락 축제 현장.[대전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024 대전 동구동락 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대전역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원에서 '빠져드는 매력, 피어나는 낭만'을 주제로 열린다.

10일 대전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소제동을 주로 방문하는 '2030 세대'에 집중했으나,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제동 설화를 활용한 주제공연, 대동천 야간경관거리,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동구동락 콘서트, 소제 체험로드 등이 준비됐다.

전국 외국인 K-pop 경연대회, K-pop 댄스 경연대회, 구민가요제 등 다양한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구는 축제장을 전면 재배치해 대동천을 활용한 무대를 개설하고, 세계 음식을 활용한 먹거리존을 대폭 늘려 칵테일쇼·쿠킹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는 이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열어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구는 지난 6일부터 '소제동 스탬프투어'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약 10%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군조크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축제 주제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는 등 홍보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더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온 동구동락 축제는 전국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선호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축제 개최가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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