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안내·배송·경비까지…세종시 '서비스로봇 실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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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오는 12일부터 복합문화상업시설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 이음5G 기반 서비스로봇 실증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실증 대상은 어반아트리움 P1(퍼스트원), P3(마크원애비뉴) 구역이다.
이번에 실증하는 서비스로봇은 안내로봇, 물류로봇, 경비로봇 등 3가지다.
P1(퍼스트원)에서는 고정형·자율주행 로봇이 상가 안내와 행사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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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2일부터 복합문화상업시설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 이음5G 기반 서비스로봇 실증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실증 대상은 어반아트리움 P1(퍼스트원), P3(마크원애비뉴) 구역이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총사업비는 12억 5000만 원으로, 이 중 10억 원이 국비다.
이번에 실증하는 서비스로봇은 안내로봇, 물류로봇, 경비로봇 등 3가지다. P1(퍼스트원)에서는 고정형·자율주행 로봇이 상가 안내와 행사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P3(마크원애비뉴)에선 물류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상가 내 층간 이동물류 배송을 돕는다. 경비로봇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보안 순찰을 수행한다.
실증 사업은 연말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로봇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시민체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체험단은 다음 달 50여 명을 모집해 오는 11월 운영할 예정이다.
박정주 미래산업과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로봇산업을 세종시의 미래먹거리로 중점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어반아트리움은 2018년 P2 구역을 시작으로 2019년 P1, P3, P5 구역을 차례로 준공했다. P4 구역은 현재 공사가 중단한 상태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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