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설경구→장동건 한순간에 무너진 가족…소용돌이치는 감정

김보영 2024. 9. 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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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의 연기 시너지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10일 '무너진 가족' 스틸을 공개했다.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이 아이들의 끔찍한 사건을 마주한 이후 무너진 네 캐릭터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무너진 가족'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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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의 연기 시너지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10일 ‘무너진 가족’ 스틸을 공개했다.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보통의 가족’이 아이들의 끔찍한 사건을 마주한 이후 무너진 네 캐릭터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무너진 가족’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네 인물의 모습은 자신의 아이들이 저지른 사건을 알게 된 후 모든 것이 무너진 인물들의 격렬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재완’(설경구 분)과 ‘재규’(장동건 분)의 스틸은 부모로서 자식의 범죄현장을 목격하고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절망적인 상황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이어, 두터웠던 부부 간의 신뢰와 믿음은 마치 자동차 앞유리처럼 금이 가고 이들의 앞에 벌어질 충격적인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장 객관적으로 상황을 지켜보는 ‘지수’(수현 분)는 아이들의 범죄를 마주한 이후 남편 ‘재완’을 향한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어 인물들의 관계 속 일어날 변화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이렇듯 ‘재완’, ‘재규’, ‘연경’(김희애 분), ‘지수’는 각자의 방식대로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몰입감 넘치게 보여주며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적인 이입을 극대화한다. 자녀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목격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 감정의 소용돌이와 반전을 거듭하는 인물들의 감정 변화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통의 일상이 무너진 ‘무너진 가족’ 스틸을 공개한 2024년 최고의 문제작 ‘보통의 가족’은 10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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