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받으러 가던 경찰관, 전복된 차량서 운전자 구조

김도현 기자 2024. 9. 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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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던 경찰이 전복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차 경장은 교육을 받기 위해 차량을 타고 아산에 있는 경찰인재개발원으로 가던 중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도로를 주행하다 부주의로 옹벽을 들이받고 측면으로 전복돼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며 "차재영 경장은 운전자를 구조하고 2차 사고를 방지해 현장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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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던 차재영 경장이 전복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한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아산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던 경찰이 전복된 차량 운전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둔산경찰서 청사지구대 차재영 경장은 지난 7월29일 오전 7시30분께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 부근에 전복된 1t 탑차를 발견했다.

당시 차 경장은 교육을 받기 위해 차량을 타고 아산에 있는 경찰인재개발원으로 가던 중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차 경장은 바로 112에 신고했으며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 이를 전송했다.

이후 60대 운전자 A씨가 차량 내부에 갇혀있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 조수석 문을 강제로 개방해 신속하게 구조해 도로 밖으로 이동 조치했다.

또 주변 잔해물을 제거하며 출동한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수신호를 하는 등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도로를 주행하다 부주의로 옹벽을 들이받고 측면으로 전복돼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며 “차재영 경장은 운전자를 구조하고 2차 사고를 방지해 현장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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