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픽] 은행권 만난 이복현 "가계대출 관리 은행 자율적 강화해야"

임한별 기자 2024. 9. 10.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왼쪽)이 10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장 간담회에 참석,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감원이 가계부채 관리 방안과 관련해 은행권을 만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및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18개 국내은행장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왼쪽)이 10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장 간담회에 참석,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이 원장은 "최근 은행권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와 관련 시장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고 대출 수요자들은 불편을 제기하고 있다"며 "금융감독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는 기본적 준수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으로 은행 각자의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은행이 동일하게 감독당국의 대출 규제만 적용하다 보니 은행별 상이한 기준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한 결과"라며 "자율적 가계대출 관행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 시점에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로 가계부채를 적정수준으로 긴축해 나가지 못하면 국민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도 있다"고 짚으며
이 원장은 "금융시장 안정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가계대출 관리 문제에 대해 엄정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가계대출 관리에 있어서 은행권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건전한 여신 관행을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한다. 금융당국도 이러한 은행권의 자발적인 노력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감원이 가계부채 관리 방안과 관련해 은행권을 만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및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18개 국내은행장이 참석했다.

임한별 기자 hanbuil@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