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검·경과 '딥페이크 핫라인' 구축

김현아 2024. 9.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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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경찰청과 손잡고, 딥페이크 예방 교육부터 영상물 삭제, 피해자 일상회복까지 통합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기관들은 우선, 학교 안에서 범죄나 피해가 확인되면 교사나 학교 전담경찰관이 서울 디지털성범죄지원센터에 피해 사진과 영상 삭제를 요청하는 '스쿨 핫라인'을 구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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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경찰청과 손잡고, 딥페이크 예방 교육부터 영상물 삭제, 피해자 일상회복까지 통합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기관들은 우선, 학교 안에서 범죄나 피해가 확인되면 교사나 학교 전담경찰관이 서울 디지털성범죄지원센터에 피해 사진과 영상 삭제를 요청하는 '스쿨 핫라인'을 구축합니다.

서울시와 검찰, 경찰 간 영상 전달 체계도 마련해, 내년부터는 시가 한꺼번에 영상을 확인하고 신속히 삭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청, 경찰청과는 딥페이크 성범죄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서울 천3백여 개 학교·시립청소년시설과 협력해 캠페인을 추진하며 가해자에겐 14차례 재발 방지 상담도 진행합니다.

서울 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에 접수된 딥페이크 피해자는 2022년 10명, 2023년 17명에서 올해 304명으로 늘었고, 10대와 20대 피해자가 70%에 육박합니다.

가해자는 10대가 31.4%, 피해자와 친구였던 경우가 34.4%로 가장 많았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정, 사법, 교육, 수사기관을 망라한 4자 협력체계를 가동해 딥페이크 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지켜내는 방파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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