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약학부 김용기 교수팀, 세포노화 조절의 핵심 메커니즘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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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총장 문시연)는 약학부 김용기 교수 연구팀이 미토콘드리아와 활성산소종 생성 사이의 악순환을 연결하는 핵심 분자의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김용기 교수 연구팀은 지난 7월 발표한 논문에서 CARM1이 미토콘드리아와 활성산소종 사이의 악순환 고리를 연결하는 핵심 분자 표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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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약학과 석박통합과정 조예나 학생 제1저자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숙명여대(총장 문시연)는 약학부 김용기 교수 연구팀이 미토콘드리아와 활성산소종 생성 사이의 악순환을 연결하는 핵심 분자의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핵 내에 있는 단백질 '아르기닌 메틸화 효소 CARM1(Coactivator-associated arginine methyltransferase 1)'이 세포질로 이동하는 과정을 밝혀낸 것이다.
앞서 김용기 교수 연구팀은 지난 7월 발표한 논문에서 CARM1이 미토콘드리아와 활성산소종 사이의 악순환 고리를 연결하는 핵심 분자 표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활성산소종에 의한 CARM1의 세부 조절 메커니즘을 추가로 규명해 건강한 노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적 표적으로 CARM1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숙명여대는 전했다.
연구 성과는 지난 6일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리독스 바이올로지'에 온라인으로 발표됐고, 2024년 10월호에 정식 게재될 예정이다.
숙명여대 약학과 석박통합과정 조예나 학생이 제1저자, 김용기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MRC) 사업과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을 받았다.
연구진은 "성과를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인 건강한 노화를 위해 CARM1의 후속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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