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 위험' 쌍둥이 임신부, 헬기 타고 400㎞ 비행..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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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출산 위험이 있던 쌍둥이 임신부가 의료 인력 부족으로 헬기를 통해 제주에서 다른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오늘(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낮 1시 30분쯤 25주 차 고위험 임신부 30대 여성 A 씨가 조산 가능성이 있어 이송이 필요하다는 제주대학교병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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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학병원에 긴급 이송
조기 출산 위험이 있던 쌍둥이 임신부가 의료 인력 부족으로 헬기를 통해 제주에서 다른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오늘(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낮 1시 30분쯤 25주 차 고위험 임신부 30대 여성 A 씨가 조산 가능성이 있어 이송이 필요하다는 제주대학교병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신생아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제주대병원은 당시 담당 의사가 1명 밖에 없어 이송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헬기에 몸을 맡긴 A 씨는 충남을 거쳐 400㎞ 넘게 떨어진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쌍둥이에 25주 차 미숙아라는 특이한 케이스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인력이 부족했다"며 "의료계 집단행동에 현재 전공의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도외 산모 이송 건수는 모두 5건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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