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메카, 충남' 타지자체의 방문 잇따라

윤신영 기자 2024. 9. 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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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드론 활용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광역시, 서울시 동대문구, 대구광역시 북구 의회 등 타 지자체와 기관들이 도의 드론 활용 시책 관련 기술과 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도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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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구축한 '드론 영상 실시간 통합 관제 시스템' 주목
대구광역시 북구 의회는 지난 5일 충남드론통합관제센터에 방문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드론 활용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광역시, 서울시 동대문구, 대구광역시 북구 의회 등 타 지자체와 기관들이 도의 드론 활용 시책 관련 기술과 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도를 찾았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사례는 2019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드론 영상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이다.

이는 각종 재난 발생 시 드론으로 촬영한 현장 상황 영상을 도관제센터에 실시간 송출해 긴박한 상황에서 합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15개 시군과 연계 운영해 도내 어느 곳에서 상황이 발생하든 모두 대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도는 중계시스템을 활용해 매달 2개 시군씩 재난 대비 연동 훈련을 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는 보령해양경찰과 합동 훈련을 진행해 해상지역의 안전까지 대비하고 있다.

또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드론 촬영 영상을 자동 분석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대비가 가능하도록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오는 12월 구축 예정이다.

임택빈 도토지관리과장은 "'드론의 메카, 충남' 이미지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도 드론 시책이 도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 타 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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