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3개 시군 소나무재선충병…동부산림청, 드론 정밀예찰

유형재 2024. 9. 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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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방제전략을 수립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 관할 10개 시군 가운데 동해시, 삼척시, 정선군 3개 시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 9월 기준 피해목이 46본이다.

동부산림청은 감염목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7천만원을 들여 권역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10월까지 발생 시군별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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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4만3천500ha 실시…기관 간 협업으로 맞춤형 방제전략
소나무재선충병 드론 정밀예찰 [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방제전략을 수립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 관할 10개 시군 가운데 동해시, 삼척시, 정선군 3개 시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 9월 기준 피해목이 46본이다.

동부산림청은 감염목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7천만원을 들여 권역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10월까지 발생 시군별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8월 말까지 동해·삼척시와 함께 확산 우려구역 4천500ha에 대한 드론 정밀예찰을 끝낸 데 이어 10월까지 정선군과 함께 반출 금지구역 내 약 3만9천ha에 드론 정밀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9월 중에는 헬기를 활용한 항공 예찰을 실시해 피해지역의 감염목 누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강원의 중요 산림자산인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발생지의 청정지역 환원을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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