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1.3조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 따냈다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4. 9. 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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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대우건설)이 1조3086억 규모의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해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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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9층·19개동, 3102가구
서부산 첫 스카이 커뮤니티도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투시도.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대우건설)이 1조3086억 규모의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해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57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 최고 39층, 19개 동에 공동주택 3102가구와 오피스텔 144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조감도.
단지명으론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사하역 포레스트’로 제안했다. 글로벌 유명 건축기업 ‘아카디스(ARCADIS)’와 함께 서부산을 대표할 단지로 건축할 계획이다.

단지 내엔 길이 500m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9개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또 5.1km 산책길과 17개 라운지를 조성해 자연을 아우른 공간도 제공한다. 높이 118m, 길이105m 공간에 달하는 서부산 최초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다. 사하초‧사하중학교 등과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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