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추석 통화·데이터 이용 증가 대비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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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3사가 집중관리에 나섰다.
추석 당일인 17일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도 마쳤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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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3사가 집중관리에 나섰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귀경길이 본격화되는 1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일평균 130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또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추석 당일인 17일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도 마쳤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14일부터 18일까지 영상통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KT(030200)도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에 나선다.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와 많은 사람이 모이는 휴게소, 터미널, 공항, 쇼핑몰 등 1000여 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기지국 증설과 함께 품질 점검을 마쳤다. 전문가 1600여 명을 전국 주요 통신시설에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032640)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철도역사·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의 품질 점검과 개선작업을 마쳤다. 또 이달 중 태풍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건물 옥탑 등에 설치된 기지국 등 설비를 점검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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