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려 주려고"…남의 화초 뿌리째 뽑아간 노인(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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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이 건물 앞 화단에 있는 화초를 뽑아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9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5일 부산 광안리 한 카페에서 화초 절도 사건이 벌어졌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하지만 사건 당일 한 노인이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 내부를 살펴본 후 화단에 있던 화초를 뽑아갔다.
이를 목격한 건물주가 "왜 들고 가냐"고 묻자 노인은 "쓰레기를 버려 주려고 했다"라며 둘러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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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한 노인이 건물 앞 화단에 있는 화초를 뽑아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9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5일 부산 광안리 한 카페에서 화초 절도 사건이 벌어졌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카페는 개업 준비 중으로 가게 입구를 끈으로 막아 둔 상태였다. 하지만 사건 당일 한 노인이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 내부를 살펴본 후 화단에 있던 화초를 뽑아갔다.
이를 목격한 건물주가 "왜 들고 가냐"고 묻자 노인은 "쓰레기를 버려 주려고 했다"라며 둘러댔다고 한다.
건물주의 제지로 노인은 화초를 놓고 갔지만 화초는 뿌리가 상해 죽었다.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는 했지만 보상이나 합의는 기대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이런 행동은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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