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려 주려고"…남의 화초 뿌리째 뽑아간 노인(영상)

최인선 인턴 기자 2024. 9. 10.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노인이 건물 앞 화단에 있는 화초를 뽑아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9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5일 부산 광안리 한 카페에서 화초 절도 사건이 벌어졌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하지만 사건 당일 한 노인이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 내부를 살펴본 후 화단에 있던 화초를 뽑아갔다.

이를 목격한 건물주가 "왜 들고 가냐"고 묻자 노인은 "쓰레기를 버려 주려고 했다"라며 둘러댔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물 앞 화단에 있는 화초 뽑아간 노인
[서울=뉴시스] 9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5일 부산 광안리 한 카페에서 화초 절도 사건이 벌어졌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사진=JTBC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한 노인이 건물 앞 화단에 있는 화초를 뽑아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9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5일 부산 광안리 한 카페에서 화초 절도 사건이 벌어졌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카페는 개업 준비 중으로 가게 입구를 끈으로 막아 둔 상태였다. 하지만 사건 당일 한 노인이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 내부를 살펴본 후 화단에 있던 화초를 뽑아갔다.

이를 목격한 건물주가 "왜 들고 가냐"고 묻자 노인은 "쓰레기를 버려 주려고 했다"라며 둘러댔다고 한다.

건물주의 제지로 노인은 화초를 놓고 갔지만 화초는 뿌리가 상해 죽었다.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는 했지만 보상이나 합의는 기대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이런 행동은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