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6년 만에 국내대회 참가

김도용 기자 2024. 9. 10.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33‧CJ)이 10월 국내에서 펼쳐지는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10일 "남자 골프 세계 34위 안병훈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국 팬들 앞에서 경기, 큰 영광이다"
오는 10월 국내에서 펼쳐지는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안병훈.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33‧CJ)이 10월 국내에서 펼쳐지는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10일 "남자 골프 세계 34위 안병훈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병훈은 지난 2018년 9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6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당시 안병훈은 공동 8위를 마크한 바 있다.

안병훈은 올 시즌 PGA 투어 소니 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5차례 톱10을 기록했고, 2024 파리 올림픽에 한국 대표로도 출전했다.

안병훈은 "한국 팬들 앞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팬들이 보내주는 열광적인 응원은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면서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한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였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돼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로 개최된다. 총상금은 국내 개최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 달러로, KPGA 투어 선수 30명과 DP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PGA 투어 3승을 기록한 김주형(22‧나이키 골프)도 출전할 예정이다. 김주형은 2022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출전한 이후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