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마운드의 심장’ 하트, KT 상대로 승리 따내며 4관왕 희망 이어갈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 마운드의 심장' 카일 하트가 4관왕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하트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KT위즈와 원정경기에 NC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만약 하트가 4관왕에 오르게 될 경우 그는 KBO 외국인 투수 최초로 이 기록과 마주하게 된다.
삼성이 12경기, NC가 16경기를 앞두고 있어 다소 하트에게 유리해 보이는 가운데 일단 하트는 KT를 상대로 시즌 14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 마운드의 심장’ 카일 하트가 4관왕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하트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KT위즈와 원정경기에 NC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2016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부름을 받으며 프로에 입성한 하트는 196cm, 90kg의 신체조건을 지닌 좌완투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4경기(선발 3경기) 출전 경험이 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143경기(119 선발)에서 42승 47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만약 하트가 4관왕에 오르게 될 경우 그는 KBO 외국인 투수 최초로 이 기록과 마주하게 된다. 2023시즌 NC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에 오른 에릭 페디(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지난해 평균자책점(2.00), 다승(20승), 탈삼진(209개) 부문 1위를 차지했으나, 승률(0.769)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2019년 조시 린드블럼(당시 두산 베어스)도 다승(20승), 탈삼진(189개), 승률(0.870) 부문에서는 모두 정상에 섰지만, 평균자책점은 2.50으로, 2.29의 양현종(KIA 타이거즈)에게 타이틀을 내줬다.
더스틴 니퍼트(당시 두산) 역시 2016년 다승(22승)과 평균자책점(2.95), 승률(0.880) 1위에 올랐으나 탈삼진 부문에서는 7위(142개)에 그쳤다.
토종 선발로 범위를 좁혀도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를 독식한 것은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선동열과 윤석민, 단 두 명뿐이었다.
선동열은 1989∼1991년 3년 연속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단 선동열의 경우 KBO리그가 탈삼진 1위를 시상하기 시작한 것이 1993년 이라 ‘공식 4관왕’이라 부를 수는 없다. 이후 윤석민은 2011년 4개 타이틀을 차지했다.
KBO리그 ‘투수 부문 최초 4관왕은’ 구대성이다. 그는 1996년 당시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다승(18승), 평균자책점(1.88), 승률(0.857), 구원(40세이브 포인트) 등 4개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만약 하트가 4관왕에 오를 경우 그는 구대성, 윤석민에 이어 세 번째로 이 기록과 마주하게 된다.
하트는 올해 KT와 7월 19일 원정경기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당시 성적은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훌륭했던 편. 그러나 아쉽게 득점 지원이 따르지 않으며 승리는 따내지 못했다.
NC로서도 하트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하다. 현재 58승 2무 68패를 기록, 9위에 머무르고 있는 NC는 가을야구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KT(64승 2무 65패)를 4.5경기 차로 쫓고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기적을 일궈내기 위해서는 남은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소중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하트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한다면 KT와 격차를 바로 줄일 수 있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쯔양협박’ 유튜버, 첫 재판서 혐의부인...구제역 “국민참여재판 원해”[MK★이슈] - MK스포츠
- 자우림 측, 김윤아 건강 상태 직접 해명 “뇌신경마비와 무관”[공식] - MK스포츠
- 카리나, 사뿐사뿐 요정미! 성수동이 들썩거린 로맨틱 플라워 미니원피스룩 - MK스포츠
- 47세 진재영, ‘색즉시공’ 떠올리는 몸매...클래식한 블랙 비키니의 자신감 - MK스포츠
- ‘퀀터플3 대기록’ 김도영, 이제 테임즈의 40-40 경신만 남았다 - MK스포츠
- ‘유종의 미’ 대한민국 U-18 대표팀, 이란과 5-6위 결정전 리턴 매치서 승리…최종 5위 마무리 - MK
- ‘아무 잘못 없는’ 김민재·팬 마찰과 사과, 어수선한 대표팀 분위기... 결국 손흥민·이강인이
- “부족함 느껴...준비 많이 하겠다” ‘바람의 손자’는 내년을 바라보고 있다 [MK인터뷰] - MK스
- 소노, 창단 1주년 맞이 선수와 팬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스크린’ 행사 진행 - MK스포츠
- 레저산업 공공기관 감사협의회 개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