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서 충전하던 전기자전거 화재… 스프링클러로 10분만 꺼져

오성택 2024. 9. 10.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전시시설인 벡스코 지하주차장에 있던 전기자전거에서 불이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5분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지하1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기배선 및 전기자전거가 소실돼 2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날 화재는 벡스코에 입점한 업체에서 전기자전거를 충전하던 중에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전시시설인 벡스코 지하주차장에 있던 전기자전거에서 불이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5분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지하1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에서 불이 났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전기자전거와 배터리.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기배선 및 전기자전거가 소실돼 2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날 화재는 벡스코에 입점한 업체에서 전기자전거를 충전하던 중에 발생했다. 당시 배터리는 전기자전거와 분리돼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배터리 열 폭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열 폭주의 직접적인 원인은 특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전기자전거와 배터리를 물에 담가 불을 완전히 껐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