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 “윤아 예쁜 거 누가 모르냐고!” 설움 폭발…왜?

서형우 기자 2024. 9.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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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캡처



소녀시대 수영이 센터 포지셔닝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지난 9일 수영은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수영과 은혁은 각각의 그룹 센터 포지셔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은혁은 “원래 춤을 담당하는 멤버가 보통 시작을 한다. 내가 이제 다같이 양옆으로 한 10명을 끌고 걸어나오는 안무를 하는 게 있었다. 그런데 지하 연습실에서 (안무를 보더니) 나랑 시원이랑 사악. 시원이가 센터, 내가 끝 자리로 바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나중에 모니터링을 했는데, 이분들의 눈은 정확하구나”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 캡처



수영 또한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다. 당시 소녀시대의 센터는 유리, 윤아, 서현이 나눠갖는 구도. 수영은 “나한테는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나는 눈치가 없었어서 그냥 그러려나보다 했다. 그런데 활동을 거듭하다보니 이게 계속 가는게. 나한테도 기회를 좀 주면 안 되나”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나도 내 다리가 있는데 ‘소원을 말해봐’ 같은 경우에는 좀 이렇게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근데 이게 너무 오랫동안 고착화가 되니까”라고 말한 뒤 “윤아 예쁜 거 누가 모르냐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나 수영은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지금 보면 역시 명불허전”이라고 말하며 간부들의 눈이 정확했다고 인정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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