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2주간 비상 응급주간…尹 “연휴 전후로 중증응급환자 진찰료 3.5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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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응급실 의료 공백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2주간 추석 비상 응급주간을 실시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10일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의 걱정도 많이 있다"며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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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의료기관이
당직의료기관 참여해주길
연휴동안 병원 안내는
129나 포털 이용해달라”
10일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의 걱정도 많이 있다”며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부터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의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계에 감사한 마음도 표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지난 설이나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병의원이 당직의료기관으로 신청해 주셨다”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참여해 주신 병의원과 약국을 비롯한 의료기관 관계자와 간호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며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족한 인력을 보강해 드리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하여 응급실 의료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복지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합심하여 빈틈없이 상황을 챙겨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국민들이 응급의료기관을 신속히 찾을 수 있는 방법도 안내했다.
윤 대통령은 “경미한 증상의 경우에는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문 여는 병의원은 129로 전화하시거나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과 포털사이트의 지도앱 검색으로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복지부와 소방청은 지자체와 함께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책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군 장병, 소방, 경찰관, 응급의료인력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들, 그리고 도로, 교통, 산업 현장에서 우리의 사회와 경제를 지키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바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진정한 영웅”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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