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대우건설 컨소시엄,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 1조 3천억원 수주

부산CBS 강민정 기자 2024. 9. 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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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총 1조 3086억원 규모의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위치한 괴정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시공사로 결정했다.

현대건설은 전체 공사비 중 55%(약 7197억원), 대우건설은 45%(약 5889억원)의 지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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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사하역 포레스트' 3102가구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총 1조 3086억원 규모의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총 1조 3086억원 규모의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위치한 괴정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시공사로 결정했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9층까지 총 19개 동으로, 공동주택 3102가구와 오피스텔 144실,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현대건설은 전체 공사비 중 55%(약 7197억원), 대우건설은 45%(약 5889억원)의 지분을 맡았다.

이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사하역 포레스트'로 제안했으며, 세계적인 건축기업 아카디스와 협력해 서부산의 대표 주거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길이 500m의 중앙광장, 9개의 테마정원, 5.1km의 산책로, 17개의 라운지를 포함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118m 높이에 위치한 105m 길이의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가 서부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과 연결되는 통로를 통해 상업 및 커뮤니티 시설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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